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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정월대보름 음식, 나물, 놀이, 행사

뉴스플렉스 2021. 2. 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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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정월대보름 음식, 나물 종류, 놀이, 행사, 부럼깨기 총정리해드립니다

 

 

 

설날이 엊그제였는데 또 얼마 후면 정월대보름이네요. 음력으로 설이 지나고 처음으로 보름달이 뜨는 날인데요. 달은 예로부터 풍요로움을 상징해서 새해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륾에 한 해를 점쳐보기도 했다고 하네요. 

 

예로부터 내려오는 풍습인데 지방마다 차이가 있으니 참고해서 본 포스팅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1년 정월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인 / 양력 2월 26일입니다. 예전엔 대보름도 설날 추석과 함께 큰 명절로 여기었으나 요즘에는 그 의미가 좀 약해진 편이지요. 그렇지만 다양한 풍습을 기억하고 한 해를 무사히 보내기 위해서 풍습을 따라 하는 분들은 여전이 많답니다. 

 

최상수의 '한국의 세시풍속'을 보면 12개월동안 세시풍속 행사는 189건인데 그 중 40건이 대보름과 관련된 풍습인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대보림의 주는 의미는 컸다고 생각이 드네요. 

 

저도 매년 항상 음식도 챙겨 먹고 있는데 올해 2021년 정월대보름에도 음식, 나물 종류 별로 챙겨먹으려고 생각 중이랍니다.

 

대보름 음식과 나물 종류, 다양한 놀이와 행사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해서 알려드릴게요. 

 

 

 

 

 

먼저 정월대보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절식은 오곡밥과 나물인 것 같아요. 

 

 

 

 

오곡밥은 쌀과 보리, 조, 수수, 팥 등의 다섯가지 이상의 곡식을 섞어서 지은 밥인데요. 들어가는 곡식의 종류는 지역마다 다르고 집안마다 다르다고 하니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아요. 다양한 곡식이 들어간 밥이라는 뜻에서 오곡이라는 말을 쓴 듯 합니다. 평소 잘 먹지 못하던 곡식을 모아 밥을 지어 먹으면서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기를 바랐다고 하네요. 

 

 

 

 

 

 

그리고 나물은 고사리, 버섯, 오이고지, 호박고지, 가지껍질, 무시래기 등 햇몉에 말려둔 묵은 나물을 먹는데, 묵은 나물을 먹으면 여름에 더위를 먹지 않고 건강히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해서 먹었다고 합니다. 이것을 진채식이라고도 부르는데 아홉가지 나물 혹은 열가지 나물을 먹기도 한다고 하네요. 

나물 종류로 고구마순, 곤드레나물, 뽕잎나물, 고추잎말린나물, 건취나물 등도 해서 먹는다고 해요. 

 

 

 

 

 

그리고 이외에 먹는 음식으로는 약밥을 지어 먹기도 하고, 복쌈을 먹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밥을 김이나 취나물, 배춧잎에 싸서 여러개를 그릇 높이 쌓아서 성주님께 올린 후 먹으면 복이 들어온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솔떡이나 귀밝이술, 부럼을 먹기도 하는데요. 

 

귀밝이술을 먹으면 귀가 밝아져서 일년동안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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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정월대보름 부럼은 새벽에 하면 되는데요. 부스럼이 생기지 말라는 의미에서 단단한 견과류의 부럼을 깨서 먹습니다. 이 때 호두는 너무 껍질이 딱딱하므로 땅콩이나 밤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너무 단단한 걸로 깨려다가 치아가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정월대보름에 하는 놀이로는 연날리기, 쥐불놀이, 횃불싸움, 널뛰기, 사자희, 석전, 고싸움, 줄다리기 등의 놀이를 했다고 하는데요. 쥐불놀이는 대보름 전날 밤에 하는 놀이인데요. 겨우내 추위에도 남아있는 들판의 해로운 벌레를 제거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쥐불의 크기가 크면 그 해에는 풍년이 들거라고 점치기도 했다고 하네요.

대보름 행사를 하는 지역에서는 참여해볼 수 있겠지만 아무데서나 할 수 있는 놀이가 아니고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화재의 위험도 있으므로 아무데서나 하기에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연날리기 정도가 어디서든 쉽게 할 수 있는 놀이가 아닐까 싶네요. 

 

 

 

 

쥐불놀이와 비슷한 의미로 달집태우기 행사가 있는데요. 달집을 만들어 달이 떠오를 때 태우면서 풍년을 빈다고 합니다. 

달집이 활활 잘 타오르면 그 해에는 풍년이 든다고 점치기도 했는데 달집 안에 대나무를 넣어 탈 때 소리가 나면 그 소리가 귀신, 잡귀를 내쫓는다고 여기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 외의 행사로는 밤을 지새우는 보름새기, 더위팔기, 달맞이, 다리밟기, 지신밝기, 액막이 연 등이 있다고 하네요.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는 대보름. 2021년 정월대보름에 여러분도 나물, 오곡밥 같은 음식도 챙겨드시고 관련 놀이, 행사도 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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