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흥신도시 위치 주변지역 호재일까?
2021년 2월 24일 3기 신도시 6번째 지구로 광명, 시흥일대 1,271만㎡ 가 추가 지정이 되었습니다. 하루 종일 뉴스는 물론이고 부동산카페와 채팅방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국토부 자료를 광명시흥신도시 관련하여 총정리 해보겠습니다.
지난 2.4부동산 대책 때 예고한 신규 공공택지 1차분 3곳을 발표한 것인데요. 총 10만 1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경기도 광명, 시흥 일대에 6번재 수도권 3기 신도시로 7만 가구 규모로 신도시를 조성하고, 비수도권에는 부산 강서구 대저동 일대와 광주 광산구 산정동 일대를 지정했습니다.
광명시흥신도시 위치는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옥길동, 노온사동, 가학동 및 시흥시 과림동, 무지내동 금이동 일원으로 정부가 앞서 발표한 3기 신도시 5곳을 훌쩍 넘어서는 규모로 하남 교산 신도시의 2배 규모입니다. 기존 1,2기 신도시를 포함하면 동탄2신도시, 분당, 파주운정, 일산, 고덕국제화도시에 이어서 6번쨰 규모의 크기입니다.
광명시흥신도시 위치를 보시면 서울 여의도에서 12km 거리이며 서울시 경계에서 최단거리1km로 매우 가까워 서울 주택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거라 내다보고 선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광명시흥신도시 위치에 주변지역은 어느곳이 있는지 간단히 표시해봤습니다. 북쪽으로는 서울천왕, 서울 항동, 동쪽으로는 광명철산, 광명하안, 광명소하, 광명역세권이 위치하고 있고,
아래로는 시흥목감, 서남쪽으로는 시흥장현, 시흥능곡지구, 서쪽으로는 부천옥길, 시흥은계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변 지역에는 과연 광명시흥신도시 지정이 호재일까요? 이 글의 마지막에서 좀 더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광명시흥 신도시에 3기 신도시 최대규모의 녹지공간(전체의 30%)을 조성하고, 서남권 발전의 거점이 되는 자족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교통대책으로는 1,2,7호선, 현재 건설, 계획 중인 신안산선, GTX-B, 예타 중인 제2경인선 등을 연결하는 철도교통망을 구축하고, 신도시를 관통하는 남북도시철도를 건설하여 1호선, 2호선, 7호선, 신안산선, GTX-B 등으로 환승, 연결 되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2경인선은 예타중인데 확정이 된다면 역사르 설치하고 환승센터 등을 구축하여 철도 교통 연결성을 강화하여 교통의 편의성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12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여의도는 20분, 서울역25분, 강남역 45분 으로 현 통행시간과 비교했을 때 확연히 앞당길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철도교통대책 외에도 고속도로 버스환승 체계 강화와 광역버스 환승시설 구축, 서울구간 BRT 등과의 연결방안을 검토하고, 신도시 내의 도로 확장을 통해 도로 정체지점을 해소할거라고 합니다. 범안로, 수인로, 박달로가 확장 대상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신도시 주변 IC를 신설해서 고속도로의 접근성을 높인다고 합니다.
투기방지를 위해서 개발예정지역과 주변지역 등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원주민 재정착 방안으로 대토보상을 활성화한다고 하는데 토지보상이 얼마나 빠른 시일내에 이뤄질지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광명시흥신도시 1차 신규 공공택지는 25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자모집 개시할거라고 하는데요. 22년 상반기 지구기정을 완료하고 23년 지구계획, 25년 입주자모집을 개시할거라고 계획 하고 있습니다. 실질적인 입주는 2030년을 에상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위치만 보더라도 서울과 정말 가까운 곳이라서 이번 계획이 잘 진행되어 서울 서남부 주거 수요 해소에도 도움이 되고, 주변 지역에 좋은 영향을 끼쳤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올해 착공예정이고 2024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에 좋은 기업들이 많이 들어와서 정말 자족도시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다면 판교 부럽지 않은 서울 서남부의 신도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뉴스와 부동산카페 이슈를 보면 광명시흥신도시 지정이 광명과 시흥 그리고 주변 지역에 호재인가 악재인가에 대한 글이 계속 올라오며 누리꾼들도 각자의 의견을 내세우기 바빴습니다.
우선 주변 지역별로 의견이 좀 다른 듯 합니다.
광명 입장에서는 집값 상승세가 꺾일 것이라는 걱정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특히 광명뉴타운 등 재개발, 재건축이 한창인 곳은 거래절벽이 되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시흥 입장에서는 토지보상에 대한 기대가 많고, 또한 제2경인선이 확정될 것이라고 예측하며 전철이 새로 생길 지역에서는 호재라고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 개인적인 입장을 적어보자면 대규모 공급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광명의 입지야 워낙 좋아서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고, 서울쪽에서 거리가 더 먼 시흥의 경우 집값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광교테크노밸리 종사자수만 9만6000을 예상하고 있어서 서울, 광명의 집값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자연스레 시흥으로 유입이 되며 오히려 젊은층의 인구유입이 늘어나고 상권도 활성화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분양은 25년, 입주는 빨라야 28년이라서 청약을 기다리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전세수요는 꾸주할 것으로 보이고 매매가도 쉽게 떨어지지 않을것으로봅니다. 또 입주시기에도 전매제한이 따르기 떄문에 전매제한이 풀리는 시기까지는 걱정을 줄여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동안 매수하려는 분들의 관망이 있을듯 하지만 워낙 규모가 있어서 토지보상도 오래 걸릴 것 같고, 또 신도시내 아파트 분양가가 어느 정도 되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장기적으로 보면 호재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시흥은 인구에 비해 인프라가 부족한 것을 아쉬워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신도시가 생기면 인프라 공유도 되고, 지금 상황만 보더라도 전국적으로 관심을 받기 때문에 시 이미지 차원에서도 좋은 발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현 집값만 보더라도 다른 비슷한 입지의 수도권 지역 몇군데와 비교만 해봐도 엄청난 상승장에도 많이 오르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신도시 지정으로 홍보효과 제대로 누릴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쪼록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기업 유치 잘 하고, 신도시 개발 잘 이루어져서 서울 서남부의 인정받는 자족도시가 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2021/02/25 - [머니스터디/부동산] - 광명시흥지구 3기 신도시 분양, 사전청약 /보금자리주택지구
광명시흥지구 3기 신도시 분양, 사전청약 /보금자리주택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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